공간혁신을 공부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고른 책. 두껍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오히려 다른 책보다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음 전문가가 자신이 하는 일에 애착을 가지면 나올 수 있는 책이다. 건축계의 정재승 같은, 그래서 건축과 공간에 대한 사유를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게 한다. 역시 건축과 공간은 삶이 담겨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어 더욱 지지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8) 건축은 인류문명의 효시인 농업보다도 먼저 시작된 인간을 인간되게 만든 본능적 행위다 (13~14) 국제 분야 전문 언론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그의 저서 에서 SNS가 기존의 체제를 파괴하는 데는 효율적이지만 사회적 건설에는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다. ~ 결국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얼굴을 맞대며 ..
원래 공간, 건축에 관심이 많았으나 일부러 사서 읽어보지 않았는데, 학교가 공간 혁신프로젝트에 도전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제목과 저자에 끌렸으나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뒤표지 인용) 벼농사와 밀농사, 한지와 알파벳, 바둑과 체스, 절대적 가치관과 상대적 가치관, 벽과 기둥, 개미와 벌, 관계와 기하학, 고대와 현대, 실제 공간과 가상 공간, 인간과 기계... 이들의 관계와 창조에 얽힌 비밀을 뛰어난 관찰려과 통찰력으로 재해석하다. 공간과 건축,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도서로 쉽게 접근하고 쉽게 덮을 줄 알았다. 하지만 웬 걸, 작가의 시대와 공간, 온오프라인을 넒나드는 종횡무진으로 솔직히 어렵고 힘든 여정이었다. 서너달 동안 짬짬이 읽던 책을 올 1월 안에 읽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겨우 읽..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