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물무산 행복숲길과 같은 곳은 없을까, 검색하다 물무산을 비롯해 대여섯 군데를 추천한 기사를 찾았다. "숲길 걷기로 코로나 블루 치유하자(광주매일신문, 2020.08.31, 임철진)" 이들 중 이동 거리도 적당하고 걷기에도 편한 곳으로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산악트레킹로드(더늠길)'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다음 주 월요일(10.12)까지 코로나로 인한 입산통제 중이라, 광주 근교로 '화순 세량지 벚꽃누리길'을 둘러보기로 했다. 고속도로 타고, 2 순환도로를순환도로를 타고 노대동을 지나 칠구재 터널을 지나니 바로 세량지가 나타났다. 주차장에 차도 제법 많고, 푯말에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에 추천되었다는 안내를 보니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바로 이어진 화순 8경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