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시간으로 세상 구석구석의 일들이 사진과 영상 등의 형태로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보들이 맥락이 제거된 채, 합성되고 가공되고 그것이 더해지고 옮겨지면서 눈에 보이는 것조차 믿을 수 없는 정보가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보이는 ‘사실’에 판단을 얽어매는 것보다 이치에 따라 판단하는 타당성이 화두인 세상이 살고 있다. 이 책 “나는 합리적인 사람”은 사람을 현혹시키는, 그래서 원시인에 가까운 생활 모습 다섯 가지를 몇 가지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다섯 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은빛 번쩍이는 UFO를 보았다고? 혼자만의 경험을 넘어서라.점쟁이 문어에게 신비한 힘이 있다고? 우연의 일치에 속지 마라.까마귀가 날 때마다 배가 떨어진다고? 인관 관계를 확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