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이어서 영화 “콘택트(contact)”를 보았다. 확실히 이 책은 ‘칼 세이건’을 오마주한 책이다. “콘택트”도 읽어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영화부터 보았다. 원작과 영화에 다른 점이 있다고 하지만 “코스모스”와 결이 비슷해 ‘칼 세이건’ 박사를 쉽게 떠올렸다. 부끄럽게도 몇 년 전까지도 ‘칼 세이건’을 몰랐다. 문과생들만 모여 있는 독서 모임에서 각 분야의 고전도 가끔씩 읽어보자는 제안으로 읽게 된 책이 “코스모스”였다. 숙제가 아니라면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을 것이다. 전공 서적도 아닌 대중 서적에서 거꾸러지는 것 같아 어떻게든 읽어보려고 관련 자료를 찾아 듣고 보다 보니 “코스모스”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띄엄띄엄 읽어 사실 완독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다만 “코스모스”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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