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덕분에 당분간 대명리조트를 중심으로 여행을 다니게 될 것 같다. 이번 어린이날, 어버이날 연휴를 '진도 쏠비치'에서 보냈던 것은 그 시작이었다. 가족여행을 수학여행처럼 진행하지 않기 위해 여유 있게 일정을 짰지만 3일 내내 비가 내려 결국은 틈새를 활용한 분주한 여행이 돼 버렸다. 그래도 이 시기에 이처럼 반가운 비가 어디 있으랴. 오히려 잠시 비가 그친 동안 살짝이 만난 진도의 마을과 도로, 유적지 덕분에 다시 차분히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런 마음으로 진도의 1%도 접근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행기를 남긴다. 나중에 다시 내용을 채울 것을 다짐하며. 0. 강진 석천 한정식아버지나 어머니 모두 대가족 집안의 셋째로 태어나셔서 나는 막내 친삼촌, 외삼촌과 같이 학교를 다녔다. 심지어 어머니의 ..
이 블로그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늦었지만 새해 인사 드립니다. 해가 바뀌어도 학년이 끝나지 않아, 2021년을 마무리하느라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2022년 새해가 더욱 반갑습니다. 3년만에 복귀한 학교에서 깜냥을 넘어서는 일을 맡아 고전했지만 잘 마무리해 홀가분하기도 하고, 호랑이띠인 제 해이기도 하고 40대의 마지막 해이기도 해서 좀더 열심히 움직여 보려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새해를 백아산에서 가족들과 마음 샘들과 함께 맞이했습니다. 새해의 기운 전하며, 2022년 활동을 시작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