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기 전 큰아이를 보러 서울에 갔다. 큰아이가 매일 출근하는 지하철 2호선을 함께 탔다. 아이는 역삼역에서 내리고 큰아이가 일하는 동안 '별마당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 찾았다. 1. 별마당 도서관삼성역에서 별마당 도서관이 있는 코엑스까지 통로가 바로 연결돼 있었다. 사람들 무리를 따라 휩쓸리듯 이동하다 보니 '별마당 도서관'에 도착했다. 정말 컸다.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 사람들도 이 도서관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사진을 찍고, 외국인의 부탁으로 사진도 찍어 주었다.2층에서 도서관을 바라보았다. 서가가 너무 커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은 애매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 있어 쉬면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기능이 큰 것 같았다. '별마당' 이름이 참 예쁘다 싶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