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 날, 두 아들이 '오션 플레이'에서 물놀이하는 동안 맹방해수욕장을 찾았다. 쏠비치 삼척에서 15km,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었다. 맹방해수욕장맹방해수욕장은 백사장이 4km가량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로 불린다. 한재밑, 상맹방, 하맹방, 맹방 해수욕장 등 해변이 넓어 4개의 구역으로 나눠 활용하고 있다.빌린차를 '맹방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우고 '덕봉산 해안 생태탐방로'로 향했다. 덕봉산은(아마 덕봉도였을 것이다) 섬이었는데 퇴적물이 쌓여 육지와 하나가 된 육계도라고 한다. 하지만 맹방해수욕장과 덕봉산 쪽은 마읍천이 흐르고 있어 다리가 필요한데, 여기서 이곳만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넓은 백사장과 마읍천 위로 두꺼운 나무판을 활용한 외나무다리가 보행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
이번 동해, 삼척 여행 중 이틀을 추암 관광지에 다녀왔다. 쏠비치 삼척에서 추암촛대바위까지는 걸어서 1km가 안 되는 거리에 산책로도 잘 형성돼 있고 풍광도 좋아 걷기에 좋다. 또한 이 길은 덕산해변까지 이어져 해파랑길 32코스를 이룬다고 한다. 해파랑길 32코스는 덕산해변~맹방해변~죽서루~삼척해변~추암해변까지 총 22.9km 약 8시간 거리라고 한다.쏠비치 삼척과 추암 관광지 일대의 산책길을 소개한다. 쏠비치 삼척 리조트쏠비치 삼척은 ‘산토리니’를 테마로 만들었다고 한다. 흰색과 파란색의 외관, 옥상에 조성된 산토리니 광장, 쏠비치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시원스럽다. 무엇보다 쏠비치 삼척 내부, 인근 관광지까지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걷기에 좋았다.오션 플레이 쪽의 해안산책로는 ‘삼척해수욕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