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라보는 듯한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눈동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미립자가 곧 관찰자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 책에는 양자역학, 미립자, 영점 공간, 상보성의 원리 등 생소한 개념들로 세상의 작동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양한 사례와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어 쉽게 읽힌다. 이 책에서는 끊임없이 열려 있는 사고를 강조하는데, 어쩌면 이 책에 대한 접근 자체가 열려 있는 마음과 사고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닐까. 관찰자 효과 양자역학에서 만물의 가장 작은 구성요소이면서, 모든 만물의 공통요소가 미립자라고 한다. 그런데 이 미립자는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움직인다고 한다. 즉 미립자가 관찰자의 생각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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