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교육계에서 ‘융합’과 함께 가장 많이 쓰는 말이 ‘통섭’이다. ‘통섭’의 사전적 의미는 '전체를 도맡아 다스림'이다. 즉 '깊고 넓게'라는 의미이다. 이 단어를 가장 많이 연구한 학자가 최재천 교수이다. 저자는 '통섭적 인생'이란 말부터 정리한다. 1. 인간도 결국 지구 위의 작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또 다른 동물도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는 존재이므로 겸허한 자세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태도. 2.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시도하는 피카소처럼(아인슈타인이 아닌) 사는 태도. 즉 ‘통섭’은 전지구적인 공감과 배려의 자세이며,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알면 사랑하고, 사랑하면 표현한다’ 또 그렇기 위해 기획적 독서를, 글쓰기를 통한 소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