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첫 일출을 백아산에서 맞이했다. 끊임없는 자연의 흐름 속에서, 우리 인간의 '시간'은 새롭게 시작할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올해 역시 간절한 마음으로 백아산을 올랐다. 개인으로나 거국적으로 좀더 신명나고 희망 있는 한 해가 시작되길 바라며.. 마을 분들이 아산초등학교에서 오르는 새로운 등산로를 제안했지만, 매년 오르던 길, 백아산 관광목장에서 6시 40분에 출발해, 각시바위와 능선삼거리2를 걸쳐 하늘다리를 지나 마당바위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청룡의 해라더니 하늘빛이 더없이 푸르다. 이 블로그를 찾는 모든 분들께 새해의 힘찬 기운을 함께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