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전달로는 교육했다 말할 수 없는, 현실과 필요 사이의 차이가 너무 크다. 작년(2011)부터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세상의 변화가 학교를 ‘혁신’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혁신학교’를 추진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 교육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며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고 그래서 세상의 변화를 더 크게 느끼게 되었다. 이런 변화들은 유행처럼 흘러왔다 사라지는 것이 아닌, 그 방향으로 삶의 방식을 급격히 몰아가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예상은 통계에 의한 미래 예측에서 더 분명하게 확인한다. 혁신학교는 미래를 위한 교육을 고민한다. 미래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현재를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의 발달과 함께 끊임없이 또 급속도록 변할 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