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국내도서저자 :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zantzakis)출판 : 문학마을 2013.05.10상세보기 아, 위대한 이 작품에 대해 내가 뭐라 쓸 수 있을까?지금 나의 독서수준에서는 2020년에 인상 깊은 구절들만 옮겨적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책에서 옮겨 적기 힘든 장면들만 대략 열거해 보겠다. 마담 오르탕스의 최후와 마치 약탈자 같은 마을주민들, 그리고 젊은 과부와 그를 흠모한 숭배자의 자살과 과부의 안타까웠던 최후, 수도사들의 웃픈 이중생활과 한 편의 스케일 큰 찰리 채플린 영화 같았던 케이블 개설식, 그리고 쫄딱 망한 후에 함께 추는 제임베키코 춤, 또 마지막으로 유재원 씨의 이 책을 번역했어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등.뭐라 설명할 수 없는 여운과 감동이 오늘 하루 참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