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연구년제로 수업을 참관할 기회가 많아졌다. 생각보다 많은 학교가 연구학교(자유학기제, 창의경영, 교육과정 등)와 시범학교(교원평가)를 운영하며 수업을 공개했고 수업발표대회와 수석교사 수업공개도 많았다. 혁신학교도 꾸준히 수업을 열고 있었다. “아이들이 열중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에 ‘프로교사 검은 띠 6조건’이 있는데, 우수교사의 수업을 100회는 보고, 보고서를 100번은 봐야한다는 구절이 있다. 일단 많이 참관하고, 참관록을 작성하며 배우려고 노력했다. 6월 18일까지 20번의 수업을 참관했는데, 혁신학교를 제외하고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눈에 들어왔다. 먼저, 대부분 선생님들이 자신의 수업에 자신이 없었다. 참관 온 나에게 매우 미안해하며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아 볼 것이 없었다는 말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