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연구 동아리에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이야기 나누다 알게 되었다. 제목이 인상적이다. “공부의 미래”. 자신 있게.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직업의 미래와 함께 공부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책이 많은데 이 책은, 내용의 일부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실려 있다는 얘기를 듣고, 고등학생 아들과도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또 학습연구년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독서 모임에서 이 책을 읽고 토론하기로 해 겸사겸사 읽게 되었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지식정보화 사회,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사회에서 학습도구의 변화, 능력의 보증수표라 할 수 있는 대학의 변화, 안정을 선호하는 직업의 미래가 변화할 것임을 여러 자료를 통해 이야기하며 ‘공부의 의미’가 바뀌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1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