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공모 회의 전 발송한 메시지

가을빛이 아름답습니다.

복잡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를 가을빛으로 씻어 말씀 드려 봅니다.

 

2학기 이후 혁신학교(연수 안내, 참관 소감)와 관련된 쪽지를 여러 번 보내드렸습니다.

혁신학교가 주목 받는 이유는 교육감 선거 이후 당선자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갈수록 수업하기 어려운 학교 현실에 대한 돌파구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광주에서도 “빛고을 혁신학교’ 공모가 시작되었습니다.

교육청의 관련 공문을 보면, 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성을 회복하기 위해 혁신학교를 시작하며,

선도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기에, 학급당 학생수를 25~30명으로 줄여 주고,

재정적인 지원을 1억원, 잡무를 경감해 주기 위한 보조 인력의 충원이나, 수업 컨설팅 지원 등 여러 가지 지원을 해 주겠다고 합니다.

 

물론 요구사항도 많습니다.

먼저 응모하기 위해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의 변화가 필수적이기에

교사의 동의, 학부모의 동의, 학교운영위원회의 동의,

그리고 4년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선정 이후에도 연수, 보고회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혁신학교”란 이름처럼 많은 변화를 몰고 올 사안이기에,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오늘 3시에 그런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수업과 업무 처리로 3시까지 바쁘실 줄 압니다.

혹 시간 여유가 있으실 선생님을 위해, 빛고을 혁신학교 공문 요약본과
관련 동영상 한 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빛고을혁신학교 공문 요약.pdf

 

KBS 시사기획 “떠들썩한 교실, 수업을 바꾸다”입니다.

http://news.kbs.co.kr/tvnews/ssam/2010/07/2134924.html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시간대별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6:02 우리나라 수업 분위기, 수업 이해 정도가 낮음.

~16:16 핀란드 수업. 수업 이해 정도가 높음. 그 이유

~20:21 수학교사연구모임. 수업관찰이 필요한 이유-교사 중심 수업에 대한 반성

~24:35 남대구초의 프로젝트 수업, 학생 수업 참여의 효과

~33:34 수업개혁-일본의 사례 “배움의 공동체”

~41:37 수업개혁-시흥 장곡중 사례 “영어과”

~끝  수업개혁: 한가람고교-학급X, 자유교재, 블록수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