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헌틀리(원작), 이화연(옮겨지음), 김정혁(그림) 중학교 1학년을 맡으면서 국어과 성취기준과 5.18민주화운동을 연결하여 학생들에게 추천할 소설을 찾다 이 책을 추천받았다. 창작 동화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무난히 읽을 수 있고 외국인이 겪은 5.18 이야기라 외부자의 시선으로 5.18을 바라볼 수 있다고 했다. 제목과 표지에서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건물의 숨겨진 공간에서 생활하며 전쟁의 참상과 피란 생활을 어려움, 사춘기 소녀의 감성을 잘 드러났던 "안네의 일기"가 떠올랐다. "제니의 다락방"에서도 5.18 당시 계엄군의 폭력과 그로인한 시민들의 희생,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다.제니(제니퍼의 애칭, 당시 아홉 살로 우리 나이로는 열한 살)는 5·18 당시 광주기독병원의 목사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