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좋은 이야기는 존재의 숨통을 틔워준다. 내가 보고 듣고 겪는 이야기가 나의 세계를 이루기 때문이다. 제목처럼 세상 곳곳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시는 18분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분 한분의 삶이 세상의 빛이 되는 분들이라 사실 읽으면서 부담을 많이 느꼈다.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현실을 외면할 수도 없으니 보고 들은 것의 조금이라도 관심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씩 늘려 가는 것도 나름의 실천방법이라 변명하며 읽었다. 내용도 생각할 거리가 많지만, 중학교 1학년 국어 '면담' 단원과 연결지어 수업할 때 생각할 거리도 몇 가지 있었다. 학교 선생님을 면담하며 좀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면담하며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는 시작으로 활용했는데, 아이들이 관심 갖는 분야의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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