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 하나 가득, 한국 사회의 온갖 부조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꼼꼼하게 비판해 놓았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 많다. 이해하기 힘든 구절도 있어, 책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부분까지 더하면 한국 사회는 정말 온갖 부조리가 똘똘 뭉쳐 있다. 다양한 체제와 역사의 변화를 두루 경험한 그의 태도에서 살펴 보아서인지 한국 사회는 문제가 많다. 체제 이전의 인간의 존엄성, 자유와 상생의 마음을 찾아가야한다는 것이 그의 말인데, 그의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 사회는 자본주의, 국가주의 사회이다. 그리고 이런게 이데올로기로, 사회 계급간에, 또 내국인과 교포, 외국인 간에 다양한 층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 제목이 ‘특정한 사람들의 특별한 국가‘를 이야기하는 말로, 이 말 자체가 어떤 차별과 권위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