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18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게 되면서 만난 책이다.과거의 역사와 현재, 혹은 미래를 연결시키려는 6명 작가의 노력이 돋보였던 6편의 청소년 소설. 1. 슈샤인 보이(박효명)-미래에서 온 소나와 4.19세대 광식이. 2. 손수건(하명희)-부마항쟁을 겪은 아버지를 이해하는(하게 되는) 호른을 좋아하는 나와 어머니. 3. 너의 손을 잡고서(전혜진)-가장 현실성 있고 재밌는 5.18 이야기 4. 생일빵(표명희) 5-5.18을 겪은 큰아버지와 그를 이해하는 조카 이야기. 5. 분홍 토끼를 위하여(정미영)-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서 나서는 학생들(아미, 잠수함 토끼)과 5.18 때 실종된 할아버지를 연결함. 6. 행진(정도경)-홍콩 우산혁명이 생각나는, 현재진행형 민주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