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인간(문요한)

5월 수업연구 '함께, 여행'을 위해 읽기 시작했다.

수업 중 아이들과 읽을 만한 글을 찾기 위해 읽었는데 특별한 구절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끝까지 재미 있게 읽었다.

 

정신과 의시로 살아오면서 맞이한 안식년을 여행으로 채우면서 점점 넓어지는 행복감과 마음의 평화를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겪은 여행에 대한 경험 속에서 다양한 여행에 대한 관점과 그것에 담긴 인간들의 심리를 알 수 있게 해 주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특별히 기억 남는 구절이 없다는 게 아쉬웠다.

 

(35) 행복의 총합을 크게 하려면 긴 여행을 한 번 가는 것보다 짧은 여행을 여러 번 가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고 계속 아껴두는 것도 어리석지만, 맛있는 음식을 한 번에 다 먹어치우고 그 다음에는 맛없는 음식만을 먹고 있는 것도 어리석기는 매한가지다.

✎ 그렇게 주말마다 가족 여행을 떠난다.

 

(61)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통해 진정한 휴식은 여유 시간이 많을 때가 아니라 시간에 대한 주도권을 되찾을 때 찾아오는 것임을 느꼈다. 그리고 진정한 휴식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편함이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능동저인 몰입음을 깨달았다.

✎ 주도권, 능동적인 몰입, 기억해 두자.

 

(114) 사람들 간의 우정과 사랑은 본질적으로 자기 세계의 축소가 아니라 확대를 의미한다. 우리가 혼자라면 결코 알 수 없었을 또다른 세계를 상대를 통해 경험함으로써 우리의 세계는 그만큼 커지고 풍서해진다.

✎ 우정과 사랑의 본질 : 세계 확대를 의미함.

 

(132) 걷기는 우리 마음에 감정과 생각의 배수구를 만들어 준다.

✎ 동의!!

 

*책 소개: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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