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평 이 책은 과 비슷한 모티브와 줄거리를 지니고 있다. 주인공이 지닌 특성도 비슷하고 사건 전개와 결말도 상당히 닮은꼴이다. 이웃집 개의 죽음으로 시작해서 그 죽음과 연관된 여러 가지 사실을 알아가는 것(이웃에 관련된 사항, 아버지와 어머니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것), 부모의 이혼과 재결합의 암시 등, 우연인지 모르지만 많은 부분에서 과 유사하다. 다른 점이라 ‘D'라고 불리는 여자 아이의 등장인데, 가난과 가정폭력이라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 여자아이와의 만남이 내성적인 주인공 빅토르에게 무료한 여름방학을 새로운 모험으로 바뀌게 한다. 특히 이웃집 개의 죽음과 매일 보내지는 괴쪽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자기 안에서만 갇혀 있던 빅토르는 주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마치..
학교가 무작정 싫은 아이, 분필 냄새만 맡아도 배가 아픈 아이, 모든 과목이 꼴등인 아이가 주인공인 책. 하지만, 아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만 하고 싶어한다. 아이는 결국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행복해지려면 그만한 일과 노력을 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따라서 공업고등학교에 진학을 한다. 아이는 점차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간다. 주인공인 그레구아르와 같은 아이를 우리는 매년 한 두 명 정도는 만난다. 아니 정도는 다르지만 우리가 만나는 대다수의 아이들이 학교에 대해서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있고, 이미 흥미를 잃어 버렸다. 문제는 이런 아이들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