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소모임 ‘나라말향기’ 운영 사례 강현, 김지선(광주국어교사모임) **순서 1. 나라말향기의 시작 2. 소모임 활동의 어려움과 즐거움 3. 소모임 활동의 결과물 4. 소모임을 시작하는 선생님을 위하여 1)교사의 독서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지(2002) 2)소모임 활동 평가서 모음 3)나라말향기가 추천한 도서목록 모음 이중 4번 발췌 4. 소모임을 시작하는 선생님을 위하여 나라말향기는 2005년 12월 토론회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해산했다. 이후 주제분과와 상황분과는 각 분과별 자료를 종합 정리해서 자료집으로 만들었고, 상황분과는 실천사례나 도서목록들을 정리해서 ‘상황별 독서 프로그램’이라는 수업실천 사례집을 출판(2008년 1월)하기도 했다. 막연하게 시작했던 독서 소모임이 이렇게 확실하게 매듭을 지..
"상황에 맞는 독서프로그램" 모임 활동 결과물 출간을 눈앞에 두었다. 모임을 소개하려고 예전에 쓴 글을 뒤적거리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읽어볼 요량으로 여기에 옮겨 적는다. 임용고사를 준비하며 소설교육론을 공부할 때 들었던 루카치의 말을 여기서 써 먹을 줄은 몰랐다. ‘샘물 같은 선생님’이 되라며 새내기 교사였기에 환영받았던 2000년이 기억난다. 합격의 감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반숙희 선생님과 박안수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서석초등학교 광주교육아카데미 ‘새내기교사 환영 연수’도 기억난다. 6차 7차 교육과정과 6차 교과서를 완전히 외워 눈감고도 가르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은 “연간 지도 계획, 수행 평가 계획, 연간 독서 프로그램, 생각 공책 목차”를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파일과 공책에 고스란히 담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