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창비 출판의 세계 단편선 읽기가 시작되었다. 가 실린 도서들 중 창비 출판이 낙점되어 방학 동안 읽고 8월에 모임을 가졌는데, 이 단편 읽기가 1년이 넘도록 지속될 줄이야. 미국부터 시작해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폴란드, 러시아까지! 마치 세계일주를 한 듯 다채롭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각 나라별로 반짝반짝 빛나는 여류 작가들을 만나는 것이었는데, 처음 발디딘 미국에서 발견한 보석은 ‘샬롯 퍼킨스 길먼’이었다. 와, 에서 만난 기괴하고 충격적인 장면이란! 작년에 메모한 내용을 가져와 봤다. 2022. 8. 23. "필경사 바틀비"를 읽고 *누런 벽지(샬롯 퍼킨스 길먼) 왜, 문희숙선생님께서 ‘누런 벽지’, ‘누런 벽지’ 했는지 알겠다. 주인공에게 몰입되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