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백아산 일출

2024년 새해 첫 일출을 백아산에서 맞이했다. 
끊임없는 자연의 흐름 속에서, 우리 인간의 '시간'은 새롭게 시작할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올해 역시 간절한 마음으로 백아산을 올랐다. 개인으로나 거국적으로 좀더 신명나고 희망 있는 한 해가 시작되길 바라며..

 

마을 분들이 아산초등학교에서 오르는 새로운 등산로를 제안했지만, 매년 오르던 길, 백아산 관광목장에서 6시 40분에 출발해, 각시바위와 능선삼거리2를 걸쳐 하늘다리를 지나 마당바위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청룡의 해라더니 하늘빛이 더없이 푸르다. 이 블로그를 찾는 모든 분들께 새해의 힘찬 기운을 함께 느끼고 싶다.

 

능선삼거리2에서 하늘다리로 가다 만난 '무등산'. 운해가 깔려 있어 섬같기도 하다.

산하, 민주, 아내와 함께 걸었다.

백아면과 무등산. 나뭇가지에 살얼음이 있지만 겨울눈 역시 또렷하다.

백아산 능선에서 바라본 곡성 쪽 풍경

하늘다리

하늘다리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백아산 정상의 일출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백아산 일출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무등산 풍경

마당바위에서 약수터로 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백아산 풍경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남쪽 풍경

마당바위에서 약수터로 내려가는 계단

능선삼거리1로 하산하는 길의 백아산 하늘다리

백아산 관광농원 등산로 입구

백아산관광농원 맞은편에 '백아'란 베이커리 카페가 새로 생겼다.

베이커리 카페 '백아'와 멀리 '하늘다리'

카페 입구. 내려와서 여운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겨 좋다.

현위치 위쪽 '관광목장'~각시바위~능선삼거리2~하늘다리~능선삼거리1~관광목장으로 원점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