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추천 도서(2011년 1월)

*인터파크에서 교사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책 5권을 공모하고 있나봅니다. 나라말출판사의 추천을 받아 1월 초에 썼는데, 아직 인터파크에 별 반응은 없습니다.

◦UFO를 타다(배봉기, 우리같이)
영어와 수학 성적이 바닥인 진수, 학예회 연극 속에서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민수, 외고 모범생이지만 롤모델이 무너지면서 꿈이 허물어진 강수. ‘희곡’이란 장르 속에서 청소년의 현실을 극적인 방법으로 되묻는다.

◦합체(박지리, 사계절)
키 크기 위한 30일간의 수행. ‘혁명’은 아니더라도 날마다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키 작은 ‘합’과 ‘체’는 꿈을 이뤄 간다.

◦파랑치타가 달려간다(박선희, 비룡소)
아버지의 폭력과 억압 속에서도 자신을 다잡는 ‘강호’와 엄마의 계획대로 살아가면서도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도윤’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소년의 질주가 제목만큼 시원하고 거침없이 펼쳐진다.

◦시타델의 소년(제임즈 램지 울만, 양철북)
꿈꾸는 자는 벽을 보고도 절망하지 않고 벽을 넘는다. 꿈을 가진 아이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그 꿈을 알아주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들려준다.

◦슈팅 더 문(프랜시스 오록 도웰, 또하나의문화)
지금 우리에게 ‘반전’은 생명의 메시지다. 주인공이자 관찰자인 제이미의 눈을 통해 전쟁이 가족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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